어제 동네 미용실 가서 받은 시술 끝나고 거울 봤는데... 내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는 거임ㅋㅋ 밝은 조명 때문인가 싶어서 자세히 봤더니 아니더라고. 알고 보니 내가 착용한 마스크 자국이 얼굴 윤곽에 그대로 남아있었어ㅋㅋㅋ 얼굴 반절이 하얀색, 반절이 빨간색 이런 식으로. 한 시간 넘게 붙어있으니까 자국이 이렇게 깊게 남네.
그 바람에 미용사 언니가 나한테 '혹시 마스크 벗고 한 30분 쉬고 가실래요?' 이렇게 물어봤어ㅋㅋ 결국 대기석 앉아서 휴대폰 하면서 자국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 다른 손님들 시선 받는데 왜 그렇게 어색했는지ㅋㅋㅋ
요즘 같은 날씨에 긴 마스크 착용했다가 빠지는 '마스크 자국 현상' 있잖아. 나는 이게 그냥 피부가 빨개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단순한 자국이라고. 다행히 30분 후엔 다 나아졌는데 그 사이 뭔가 쪽팔린 기분이 팍 들더라ㅋㅋ 다음부턴 미용실 가기 전에 마스크 벗고 한참 있다가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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