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엄마가 갑자기 '요즘 유튜브 댄스 영상 봤는데 나도 따라해볼까?' 하시더라ㄱㄱ 아빠가 '여보, 아이고...' 하면서 한숨을 쉬시는데 그 반응이 너무 웃겼어. 결국 엄마는 유튜브 켜고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움직임이 뭔가 자유로우신 거 있지ㅋㅋ 아빠랑 나랑 옆에서 '화이팅!' 하면서 응원했어.
이렇게 소소하지만 자꾸 웃음이 나오는 순간들이 생각해보니 일상에 많더라. 같이 밥 먹으면서 아빠가 '이 반찬 맛있네' 하고 엄마가 '뭐 어때, 나는 매일 저 정도만 해도...' 하면서 자조하는 거, 엄마가 핸드폰 줄을 자꾸 빼먹으셔서 '엄마! 충전 빼' 외치는 거 같은 작은 것들. 가족이 있으면 진짜 이런 게 보약이구나 싶어.
요즘 SNS 보니까 다들 '가족과의 시간' 이렇게 거창하게 얘기하더라. 근데 솔직히 그냥 밥상 앞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장난과 소소한 웃음들이 그게 아닐까 싶어. 특별하게 준비할 필요 없이 그냥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충분히 재미있다는 걸 다시 느껴. 혹시 너도 이런 일상의 작은 웃음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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