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밥을 지으려다 소금을 설탕으로 착각해서 집어넣었어ㅋㅋㅋ 냄비 뚜껑 열었을 때 코를 찌르는 단 냄새가 팍 올라왔는데, 그 순간의 표정이 정말 웃겼어. 결국 라면으로 해결했는데 이 경험이 생각날 때마다 자꾸 웃음이 나온다.
그 다음날부터는 조미료 병에 다 라벨을 붙여놨어. 원래 주방 용품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잖아. 이제 마킹 덕분에 실수가 줄었어. 근데 가끔 친구들이 우리 집에 와서 '너 여기 전시장 같네?'라고 웃으면서 말해. 근데 솔직히 이 정도면 취미 생활 수준이 되어버렸다.
요리 초보자들한테 할 말은 실패도 일상의 소소한 재미라는 거야. 밥 태운 냄새, 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짠 반찬들... 이런 게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도 는단 말이지. 요즘은 그런 실패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하는 것도 재미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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