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쇼츠에서 자꾸 보이는 '식물 키우기' 영상들 있잖아. 처음엔 '뭐 하는 사람들이 저러나' 했는데, 한 번 빠져보니까 진짜 중독성 있더ㅋㅋ 일단 내가 선택한 식물은 스투키라고 불리는 다육이. 물주기도 쉽고 빛만 있으면 된다니까.
처음 한 달간은 매일 물 줬어. 그 다음 달엔 너무 자주 줘서 흙이 물에 잠겨버렸고... 식물 초보자 특성상 실패의 연속이었지ㅠ 근데 신기한 게, 실패할 때마다 뭔가 배우는 느낌?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스타도 팔로우하고. 원래 핸드폰만 들었는데 요즘은 흙 습도 확인하는 시간이 생겼어.
요즘은 식물이 조금씩 자라나는 걸 보면서 하루하루가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아. 집에 초록색이 생기니까 기분도 좋고. 회사 가기 전에 '물 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뭔가 내가 뭔가를 책임진다는 기분도 들고. 너희도 한 번 해봐. 진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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