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콕하면서 조립 키트에 빠졌는데, 진짜 생각보다 쉽더라고. 처음엔 '나 손재주 0인데 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가장 중요한 건 준비물을 먼저 정리하는 것. 조명이 좋은 곳에 앉아서 부품들을 차근차근 정렬해놓고 시작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접착제 같은 경우 살짝만 쓰는 게 핵심. 많이 묻혔다가 건조되면 울룩불룩해져서 못생겨진다. 큐팁으로 여분을 톡톡 제거하면서 진행하니까 훨씬 깔끔했어. 그리고 재미있는 건 각 단계마다 보는 재미? 처음엔 낱개 부품이 점점 뭔가 되어가는 모습이 신기했다.
이제 방에 몇 개 완성본이 생겼는데 뿌듯함이 장난 아님. 친구들 선물하기도 좋더라. 만약 처음 해본다면 복잡도 낮은 것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 완성 후 사진 찍어서 보관해두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머리 복잡할 때 이런 걸 하면 집중력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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