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배 소개팅 주선했는데 진짜 웃긴 일이 생겼어. 내가 '얼굴은 좀 투박한데 성격 진짜 좋아' 이렇게 설명했거든. 그럼 후배가 만나보더니 '어? 이 분 얼굴 나쁜데 왜 이렇게 편하지?' 이러는 거야. ㅋㅋㅋ
생각해보니 진짜 그래. 겉으로 보면 딱 '아 이 사람 좀 투박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막상 얘기하면 존나 편하고 재미있어. 첫인상으로 판단했으면 절대 못 만났을 친구들이 엄청 많아. 그리고 그런 친구들이 더 자기 일에 충실하고 따뜻한 경우가 많더라고.
결국 사람은 3주 정도 함께 지나면 얼굴 인상이 안 보인대. 그냥 그 사람의 말투, 웃음, 배려심이 다 보여. 너희도 첫 만남에서 '음... 이 사람 얼굴이...' 이렇게 느낀 사람이 있으면 한 번 더 만나봐. 진짜 예상 밖의 매력이 있을 수 있어. 사람 관계는 얼굴로 시작해도 성격으로 계속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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