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버스 안에서 정말 많은 드라마가 일어난다는 거ㅋㅋ 어제는 할머니가 젊은 사람들에게 "요즘 젊은이들은 왜 다들 휴대폰만 봐?"라고 하시다가, 본인도 손주한테서 받은 카톡을 확인하려고 휴대폰을 들었어. 그 아이러니함ㅋㅋㅋㅋ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릴 때 가장 흔한 일은, 버스가 오는 줄 알았는데 다른 버스가 와서 모두가 다시 앉으면서 한숨 쉬는 거? 그때의 일관된 분위기ㅋㅋ 모두가 뭔가 공감하는 표정으로 다시 벤치에 앉는다. 마치 연극 장면처럼 정확한 타이밍ㅋㅋㅋ
또 재밌는 게, 버스 안에서의 자리 선택 과정인데. 왜 다들 창가 좌석을 피할까? 가운데는 더더욱ㅋㅋ 모두가 마지막 자리를 남겨두고 서 있다가, 정말 사람이 많아져야 그제야 앉는 그 의식 같은 거ㅋㅋ 조용한 암묵의 룰이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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