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 속 웃긴 순간들이 자꾸만 눈에 띈다. 어제는 엘리베이터 탈 때 인 된 줄 알고 계속 버튼을 눌렀는데, 이미 눌린 거였어ㅋㅋ 옆에 있던 할머니가 쳐다본 그 눈빛... 아직도 생각나네.
친구들이랑 카톡할 때도 그래. 분명 말투로는 진지한데 맥락만 보면 웃기는 상황들이 많아. 어제 친구가 '밥 먹었어?'라고 물어봤는데, 나는 '밥 먹는 중'이라고 했거든. 그 다음 날 또 물어보길래 '너 어제 안 읽었어?'라고 했더니 '읽긴 했는데 또 먹어야 하지 않냐'고ㅋㅋㅋ 진짜 미쳤다.
일상이 소중한 이유가 이것 같아. 거창한 일이 없어도 주변에 웃음 거리가 많으면 그날 기분이 남달라진다. 요즘 내 핸드폰 갤러리는 반려동물 움직이는 GIF랑 친구들 우는 얼굴 사진으로 가득 찼어ㅋㅋ 이런 것들 모아두다 보니 나중에 보기만 해도 또 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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