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출근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유니폼을 입고 나간 나. 점장님이 "계산대 맡아봐"라고 해서 신이 났다.
그런데 30분도 안 되어서 벌어진 일. 한 손님이 "이 라면 가격이 왜 이래?"라고 묻길래 진지하게 "죄송하신데 저도 첫 날이라 모릅니다"라고 했다. 그럼 뭐해? 이미 계산기 들고 있는데 손가락이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모를 지경.
결국 점장님 부르고, 선배 알바생 부르고, 일단 손님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물어봤다. 손님이 웃으면서 "화이팅"이라고 응원해주셨는데... 이게 왜 이렇게 어렵지? 다음날도 가야 하나 싶으면서도, 또 간다는 게 참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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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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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기하다
센스있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굿굿
댓글 안 달 수 없네
센스있네요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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