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날 선배가 '계산 쉬워, 그냥 하다 보면 돼'라고 했는데 손님이 10명 동시에 들어왔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내 손가락은 계산기 위에서 춤을 춘 거 같고 땀은 폭포였다.
그 와중에 한 할머니가 '아가, 우유 유통기한 언제야?'라고 물으셨는데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내일입니다!'라고 외쳤다. 그럼 뭐해, 어차피 사실 확인 안 하시고 그냥 가심 ㅋㅋㅋ
지금은 계산대 앞에서도 여유로워졌는데, 그때의 나를 보면 진짜 전사 같았다. 편의점 알바생들 진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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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추천순 베스트 댓글 포함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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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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