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빨래 돌리다가 생각난 건데, 왜 사람들은 세탁기 안에 뭔가 남겨두고 돌릴까ㅋㅋ 나도 얼마 전에 주머니 속 휴지 말이야. 세탁기 열었을 때 그 광경은.. 진짜 눈물 나더라고ㅠ 하얀 눈처럼 소복이 내려앉은 휴지 조각들이 옷에 붙어있는 거 봤을 때 그 좌절감이란ㅋㅋ
근데 더 황당한 건 내 친구 얘긴데, 아이 크레용을 주머니에서 못 꺼내고 돌렸대ㅋㅋㅋ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옷이 나왔다고ㅋㅋ 그때부터 친구는 빨래 전에 주머니 체크를 5번씩 한대. 정신 차리면 또 놓친대ㅋㅋㅋ
그래서 요즘 나는 빨래 전날 밤에 미리 옷 주머니를 전부 턴다. 동전, 휴지, 심지어 까만 털도 나온다. 이 과정을 '주머니 수술'이라고 부르는데ㅋㅋ 지금은 이게 일상이 돼 버렸어. 근데 생각해보니 세탁 전 체크가 사소해 보여도 옷 수명을 엄청 늘리더라. 여러분도 혹시 비슷한 경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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